CCUS
기술의 개념
화력발전, 철강산업, 시멘트산업, 석유화학산업과 같이 화석연료의 연소 및 특정 공정 중발생되는 CO2를 포집하여 저장 및 활용하는 기술
포집
- 화석연료의 연소 후 배출되는 배가스에 포함된 CO2를 선택적으로 포집하여 고농도의 CO2로 회수하는 기술
- 연료를 산소와 반응시켜 합성가스를 제조하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포집함으로써 수소를 생산하고, 연소 과정에 수소를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
- 연료 연소에 공기 대신 순수한 산소를 이용함으로써 연소배가스의 대부분이 CO2와 수분으로 구성되어 추가적인 CO2 포집설비가 필요 없는 기술
저장
- 연료를 산소와 반응시켜 합성가스를 제조하는 공정에서 발생하는 CO2를 포집함으로써 수소를 생산하고, 연소 과정에 수소를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
- 1,000~3,000m 해저에 기체 또는 액체 상태의 CO2를 직접 분사하여 저장하는 기술이나, 해양생태계 파괴 및 해양환경 위해성 문제로 인해 런던 협약에 따라 현재 적용 불가능한 기술
활용
- 전환기술은 다양한 화학적, 생물학적 CO2 전환기술 경로를 이용하여 CO2를 연료, 화학물질 및 건축자재 등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며, 현재 대부분의 기술적 경로가 비교적 초기 단계 수준
기술개발 동향
포집
석유화학공정에 활용되는 산성가스 처리기술(AGRU)의 경우 포집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 타 CO2 다배출 산업의 경우 상압 포집을 위해 공정규모 격상실증연구 진행
- 한국은 연소배가스를 대상으로 보령화력에서 10MWe급 실증을 수행하였으며, 시멘트, 제철, 석유화학 분야에서 벤치급 실증 추진
해외의 경우 아민담지 건식흡수제를 이용한 1~2MWe급 파일럿 플랜트 연구 진행
- CO2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신규 건식흡수제 개발 진행
고분자 분리막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으며, 상용화 수준의 CO2 투과도·선택도를 달성하기 위한 연구 진행
- CO2 투과도·선택도를 높이기 위한 그래핀 소재 분리막, 이온성 액체 분리막, 혼합 기질막 등 다양한 분리막 관련 연구 진행 중
저장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투자 리스크를 분산함으로써 CCS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공유 개방형 CCS 허브·클러스터 구축이 지속적으로 확대 중
- 대규모 CO2 저장 프로젝트의 경우 수용성 확보를 위해 육상보다는 해양 지중저장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 중
-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국가에서는 대규모 CCS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며, 지속적 확산 추세
전환
CO2 수소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재생에너지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R&D 진행
- CO2 기반 고분자 화합물 생산기술은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진행, CO2 전환 화학원료 생산기술은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지 못하였으며, CO2 개질반응을 통한 CO 및 합성가스 제조 연구가 진행 중
미세조류를 이용한 생물학적 전환기술이 산업화에 근접
- 미세조류 기반 바이오 연료 생산을 위한 실증 연구가 진행 중이며, 미세조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고부가가치 물질(의약품, 화장품 등) 개발 연구도 진행 중
미국, EU 등을 중심으로 천연자원, 산업부산물, 액상 폐기물 등을 활용한 기술개발 진행
- 직접탄산화 기반 건설자재 생산 및 시멘트 대체재료 생산기술은 상용화에 근접한 수
시장 동향
(시장) CCUS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는 단계로, 배출권 시장 확대 등으로 인하여 향후 큰 폭으로 성장 가능 전망- Market and Markets(2020)에 따르면, 글로벌 CCUS 시장이 2020년 16.2억 달러에서 2025년 35.4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7.0% 성장할 것으로 전망
- 미국 시장조사기관 베리파이드(VMR)에 따르면, CCUS 시장규모가 2019년 33.6억 달러에서 연평균 8% 성장하여 2027년에는 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
- BCC리서치는 CCUS 시장이 2020년 27억 달러에서 2025년 33억 달러로 연평균 4.6% 성장할 것으로 예측
분야별 CCUS 기술의 글로벌 시장 전망
(단위: 백만 달러)
구분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성장률 (‘20~’25) |
---|---|---|---|---|---|---|---|
포집 | 884.1 | 921.5 | 964.2 | 1,013.6 | 1,067.6 | 1,126.7 | 5.0 |
저장 | 755.7 | 785.9 | 820.5 | 860.7 | 904.5 | 952.4 | 4.7 |
전환 | 563.9 | 585.9 | 611.1 | 640.5 | 672.6 | 707.6 | 4.6 |
기타 | 468.6 | 483.3 | 500.2 | 520.2 | 542.0 | 565.8 | 3.8 |
합계 | 2,672.2 | 2,776.8 | 2,895.8 | 3,035.2 | 3,186.6 | 3,352.6 | 4.6 |
산업동향
(CCS) 2020년 9월 기준 전세계 상업용 CCS 설비는 65개이며, 연간 저장용량 4천만톤 규모로 운영 중- 단계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운영 중인 상업용 CCS 설비는 26개이며, 건설 중인 설비는 3개, 개발 단계 설비 34개, 운영 중지 설비가 2개임
- 2020년 기준 17개의 신규 CCS 프로젝트가 착수되었으며, 미국이 17개 중 12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착수하여 가장 적극적으로 CCS 설비를 도입하여 글로벌 CCS 시장을 선도
- (유럽) 50개 내외의 벤치급 이상 실증 및 상용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으며, 5개 내외의 사업이 상업화 단계에 진입
- (독일) Covestro, BASF, Evonik 등의 기업이 참여하는 15개의 시범사업이 제안되어 상업 규모로 가동되고 있으며, 주로 연료, 화학물질 생산 등에 집중
- Carbon8(영국), Calera(미국) 등에서는 이산화탄소 광물화를 통한 시멘트 대체제, 건축자재 생산 상업화
- 국내에서는 CO2 화학전환, 생물전환, 광물화 실증 프로젝트 수행된 바 있으며, CO2 기반 고분자 제조기술이 개발되어 기업으로의 기술이전 등이 추진되었으나 상용화까지로는 연결되지 못함
- 운영/ 건설중인 상업용 CSS설비
- 개발 단계의 상업용 CSS설비
- 운영 중지
- 운영/ 건설중인 실증설비
- 실증 완료된 설비
정책 동향
주요국은 CCUS 대규모 실증과 상용화 확대를 위해 법·제도·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관련 시장과 산업을 육성 중-
(미국) ‘45Q Tax Credit’ 정책으로 포집·처리된 CO2당 최대 50달러 세액공제* 혜택 제공, DOE 등을 주축으로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지속 추진
* 저장 $50/ton, EOR $30/ton, 활용 $35/ton (’30년 기준)
- (EU) CCS 지침(‘09)을 마련하고 Innovation Fund, Horizon 2020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CCUS 기술개발 집중 지원
- (호주) CCS 상용화를 목표로 정부차원의 정책 마련 및 재정 지원 추진
- (일본) CO2를 자원으로 인식하여 이를 재활용하는 기술혁신 전략인 국가 ‘탄소 재활용 로드맵’을 수립 발표 (‘19)
-
(한국) 「제3차 녹색성장 계획」을 통하여 ‘CCUS 원천 및 실증기술 확보’ 계획을 마련하고 R&D 적극적으로 추진
* ’30’년 감축목표 이행 수정로드맵(’18)에서는 CCUS를 통한 10.3백만톤 감축 목표 명시
국가 | 지원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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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 이와는 별개로, Petra Nova 상용화 프로젝트(연 140만톤 규모, ’17년 가동)에 1.9억$ CAPEX 자금 지원 |
E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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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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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연간 60만톤 저장 규모의 길림 CCS 프로젝트 완공(’18년) |
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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