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로 알아보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 에너지
  • 산업공정
  • 농업
  • LULUCF
  • 폐기물
  • 총배출량
1990 20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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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온실가스. 우리나라는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고속성장의 대가로 매년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해왔습니다. 앞으로 탄소중립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온실가스의 양을 줄일 필요가 있는데요.
우리는 현재 얼마만큼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으며, 또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그래프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현 주소를 알아보고 미래를 가늠해봅니다.

01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6년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지침에 따라 5개 분야의 대분류(에너지, 산업공정, 농업, 폐기물, LULUCF)와 20개 부문의 중분류, 90여 개 항목의 소분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지난 2021년 제3차 국가 온실가스 통계 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배출량을 공개했는데요. 현재까지 집계된 최신 통계지표인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배출량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배출량은 국내 활동(에너지, 산업공정, 농업, LULUCF*, 폐기물)으로 발생하는, 교토의정서에서 규정한 6대 직접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의 배출, 흡수량을 보고합니다.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은 에너지 통계 등 기초통계를 기초로 하여 생성하는 가공통계. 분야별 관장기관이 마련하는 기초통계(40여개, 390여개 세부자료) 발표가 통상 1년 이상 소요되어 온실가스 통계 산정‧검증에 2년 정도의 시차가 발생합니다.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CO₂eq. 백만톤 656 에너지 분야는 6개의 중분류로 구성됩니다.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총 배출량
에너지분야의 5개 중분류 배출량
지금 보고 계시는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LULUCF 흡수량」을 제외한 「에너지」, 「산업공정」, 「농업」, 「폐기물」 분야에서 배출된 온실가스의 합을 나타냅니다.
「에너지」 분야가 온실가스 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하위 6가지 중분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02 하위항목별 온실가스 배출추이

데이터 시각화 방법 중 하나인 트리맵(TreeMap)은 데이터의 계층 구조와 변수 사이 관계를 확인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트리 분기는 사각형으로, 각 하위 분기는 더 작은 사각형으로 나타나며 색상을 범주로 표시해 다른 차트에서 보기 어려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정책연구실은 앞서 제시한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하위 분야 및 부문별로 상세히 분석하여 트리맵(TreeMap)*을 제작했습니다. *배출 분야 및 부문별 배출량의 정도가 상이하기 때문에 시각화에 적합한 수준으로 데이터를 가공하여 분석했습니다.

2020년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트리맵

마우스로 해당 영역을 눌러 세부 데이터값을 확인해보세요.

2020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 분야별 비중(총배출량 기준)

대분류구분
  • 에너지
  • 산업공정
  • 농업
  • 폐기물

03 17개 광역지자체 온실가스 배출추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정책연구실은 우리나라 17개 광역지자체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한 눈에 알아보고자 ‘K-온실가스 배출 지도’를 제작하였습니다.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기반으로 제작한 ‘K-온실가스 배출 지도’를 통해 지역별, 분야·부문별 온실가스 배출 추이를 살펴봅니다.
아래 지도와 차트는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서 공표한 2021년 지역별 온실가스 인벤토리(1990-2020)를 참고해 제작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온실가스 총배출량(LULUCF제외)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남, 전남, 경기, 경남, 경북 순으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높은 이유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 가량이 충청남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지역과 무관하게 배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문은 역시 에너지 분야인데요. 1990년부터 2020년까지 온실가스 多배출 지역인 충남, 경기, 경북, 인천 등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