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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한 플라스틱 분리배출 방법,
제대로 파헤쳐보자

많고도 많은 플라스틱 종류와 올바른 배출법
  • 슬로먼트

Recycling Plastic 9%

매일매일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쌓이고 쌓이다 산을 이룬 광경, 플라스틱 문제가 매스컴에 나올 때마다 으레 보게 되는 모습이다. 이때 ‘나 하나 플라스틱 문제에 신경 쓴다고 해결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와 조지아주립대학교는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학술지 <Science Advances>에 논문을 발표(2017)했다. 1950년부터 2015년까지 66년 동안 전 세계에서 생산된 플라스틱은 83억 톤으로 이 중 63억 톤은 폐기되었고, 폐기량 중 9%는 재활용, 12%는 소각, 79%는 매립되거나 자연에 버려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수치를 보면 플라스틱 재활용을 위한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미미해 보일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다. 여전히 아리송한 플라스틱 분리배출 방법을 제대로 파헤쳐, 생활 속에서 실천해보자.
  • 페트(PET, PETE)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페트병. 무색은 재활용되고, 유색은 재활용이 안 된다. 무색 페트병은 꼭 라벨의 비닐을 제거하고 같은 종류끼리 모아 분리 배출한다.

  • 고밀도 폴리에틸렌(HDP, HDPE)

    화학성분 배출 우려가 적어 샴푸나 세제 용기, 장난감, 식품 용기 등에 사용한다. 재활용할 수 있으니 내용물을 잘 씻어내고 라벨을 제거하여 분리 배출한다.

  •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얇은 비닐봉지, 일회용 비닐장갑 등에 쓰인다. 재활용이 어려워 일반쓰레기로 배출한다.

  • 폴리염화비닐(PVC)

    대표적으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랩을 들 수 있다. 바닥재, 벽지, 파이프 등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 우리나라는 PVC를 분리배출 했지만, 지금은 그 목록에서 빠졌다. 일반쓰레기로 배출한다.

  • 폴리프로필렌(PP)

    흔히 음식 일회용기, 밀폐용기로 쓰인다. 재활용이 가능해 분리배출 해야 한다. 특히 음식을 담았던 용기의 경우 기름기가 잘 없어지지 않아 그냥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햇볕 아래에 1~2일 정도 놔두면 말끔해진다.

  • 폴리스타이렌(PS)

    요구르트나 요거트, 테이크아웃 음료 용기 등에 쓰인다. 잘게 부서지기 때문에 미세 플라스틱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재활용이 어렵다.

  • 그 외(OTHER)

    플라스틱 소재가 두 가지 이상 섞인 것을 말한다.
    즉석밥 용기, 치약 용기, 스마트폰 케이스, 안경 등에 쓰인다.
    재질 파악이 어려워 재활용 여부 또한 판단하기 힘들지만 플라스틱으로 분리 배출한다.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라벨이나 뚜껑, 상표 스티커, 부속품 등을 구분한 후 재질에 맞게 분리 배출한다.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모이면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디지털 라이프는 참으로 편리합니다. 하지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납니다. 늘 켜놓는 컴퓨터, 습관적으로 재생해놓는 영상… 이런 습관이 온실가스 배출을 늘리는 것이죠. 디지털 라이프가 불편해지더라도,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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