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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논문 사례 여섯번째 이야기
작성일
2022-10-18
조회수
1,251
  • 1


( 수소연구단 학생연구자 김익선)




 이번 우수논문에 대하여 소개 부탁드립니다.



  수전해를 통한 수소 발생에 이용되는 비결정질 코발트 인화물(CoPx) 전극의 내구성 개선에 대한 논문입니다. CoPx라는 전극은 수소 발생 활성도가 매우 높지만, 수전해 운전을(전원을) 껐다 켰다 하는 과정에서 수소 발생 활성도가 상당히 낮아져 내구도 개선이 필요합니다. 논문에서는 CoPx 전극을 만들 때 Mn을 같이 첨가하여 높은 활성도는 유지하면서도 내구성을 향상시킨 결과 및 분석을 다루고 있습니다. 






<해당 논문 보도자료에 이용된 연구 개요도>






 연구를 시작한 계기나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개인적으로 절반 이상은 불안함이 계기가 되었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학부과정 졸업을 목전에 두었을때는 스스로가 준비가 되지도 않았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태로 매일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 즈음에 졸업 예정자가 모여있던 메신저 대화방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학연생으로서 연구하고 있던 선배님이 학연과정에 관심을 바란다고 공지를 올렸습니다. 그 공지를 보고 선배님께 연락을 드리게 되었으며, 그렇게 대학원 연구 과정의 시작이되었습니다. 





 연구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장애요소가 있었나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그대로 저는 연구에 대하여 볼 수 있는것이 없었습니다. 실험이나 분석을 다 해놓고도 방향이나 연결점을 찾지 못해 더 이상 전진할 수 없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때는 연구책임자 박사님를 찾아가 박사님과 논의하며 발견한 실마리와 돌파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박사님과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만 많은 것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박사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전에서 나아가지 못한 채로 뵈러 가기 때문에 상당히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연구원 생활 중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입학하고 얼마 되지 않아 집에서 넘어져 앞니가 부러진 일이 있었습니다. 치료비를 알아 보니 생각보다 비용이 부담되서 '나중에 언젠가 해야겠다' 하고 두었는데 조현석박사님께서  다친 부위를 보시더니 치료비를 내주시고 천천히 갚을 수 있을 때 갚으라고 하셔서 늦지 않게 조치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기억력이 나빠서 이것저것 많은 일들을 까먹고 살긴 하지만 이 일은 참 감사하여 기억에 남습니다.





 꼭 이루고 싶은 목표나 앞으로 하고 싶은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현재 진행중인 연구 주제가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연구원의 분들께>

모자란 학생이 도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학연생분들께> 

연구가 막힘없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기를 바랍니다.